- 여행일지

[캐나다] Elora 엘로라 - 토론토 근교 여행, 온타리오주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이밤비 2022. 8. 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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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엘로라 (Elora)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다양한 도시/마을들이 있지만 그중에 "온타리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불리는 엘로라 (Elora)라는 마을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건물들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Ontario's Most Beautiful Village

역사 및 인구

 

엘로라는 19세기 라임스톤 건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을의 첫 방문자들은 1600년도의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었다. 그들은 마을의 원주민들을 크리스천들로 만드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1817년도에 유럽의 이주자들이 도착했고 William Gilkison이라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대위가 엘로라의 지역을 샀다고 한다. 엘로라의 인구는 3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관광 포인트들

 

엘로라는 토론토에서 차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마을이다. 다운타운/메인 스트릿은 45 West Mill Street이다. 가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주말에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을 만한 여행지를 찾고 있을 때 추천하는 곳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건물들이 예뻐서 특히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자체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그 외에 하이킹, 집라인 등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마을이 예뻐서 날씨 좋은 날 밖에 패티오에서 식사나 맥주 한 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로컬 식당들도 여러 개 있었는데 그중 우연히 들어간 'Evelyn'이라는 브런치 집은 이름에 걸맞게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음식 맛도 좋았던 곳이어서 엘로라에 대한 좋은 기억을 더해준다. 식당 외에 여러 카페들도 위치해있다. 그중에 유명하고 내가 방문한 카페의 이름은 'The Lost and Found Cafe'인데 청록색의 내부 벽지가 인상적인 곳이며 엘로라에서 European vibe를 보여주는 식당이다. 카페 밖에 패티 오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밖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엘로라는 미술 갤러리들이 있어서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서 갤러리도 둘러보기 좋은 마을이다. 미술 관련 갤러리 외에 각종 art class도 진행한다고 한다. 

마을에서 1박이나 그 이상 머무를 생각이 있다면 Elora Mill이라는 호텔이 유명하다. 호텔 안에는 스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마을에 방문했을 때 이곳을 지나가면서 누군가의 결혼식도 진행하는 것을 보았을 때 결혼식 등 이벤트를 여는 장소로 유명한 듯하다.

 

Elora
Elora

 


 

이렇게 토론토 근교에 위치한 예쁜 마을인 엘로라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다. 좋았던 여행지라서 이미 두 번이나 방문한 곳일 정도로 추천하는 곳이다. 당일치기 또한 좋지만 읽어 본 여러 후기들을 봤을 때 마을의 바이브를 잘 느끼고 싶다면 1박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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