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지

[미국] 시카고 여행 Day 1 - 네이비 피어, 리버워크, 스타벅스 리저브

이밤비 2022. 8.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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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여행 Day 1

 

지난번에 뉴욕에 갔다 와서 그런지 토론토에서 육로로 갈 수 있는 미국 여행지가 어디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마침 8월 초에 캐나다 공휴일이 있어서 어디 또 가보자 해서 선택한 시카고. 새로운 지역에 가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라 들뜬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하고 시카고로 출발했다 :)

 


 

Navy Pier

 

다운타운 시카고에 힘겹게 유료 주차를 하고 - 여러 주차장이 있으니 입구에서 요금을 보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 - 시카고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네이비 피어로 향했다.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장거리 운전으로 힘든 데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별로 걷지 않았는데도 더운 상태였다. 그래도 오늘을 이대로 보낼 수 없어서 네이비 피어로 가게 됐다. 사실 특별히 볼 것은 없었지만 (개인적인 생각) 물가 근처라 그런지 선선했다. 사진에 보이는 관람차 사진이 특징(?)인 곳. 토론토의 하버프런트 (Harbour Front) 느낌이 났다 ㅎㅎ 근처에 비치도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들만 팡팡 찍고 거의 바로 나왔다.

Navy Pier
Navy Pier


River Walk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있고 다운타운 시카고의 높은 빌딩들을 볼 수 있는 곳. 강 위를 다니는 유람선들도 예쁘고 강물도 에메랄드색이어서 예뻤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은 상태라 걸어다녀야 했는데 네이비 피어에서 꽤 걸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람 많았던 곳에서 벗어나 다리 위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니 이제야 시카고에 온 것 같았다. 다음 날에도 이 근처에 올 것이었지만 이 뷰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

Riverwalk, Chicago


Starbucks Reserve Roastery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리저브가 바로 시카고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여행 오기 전 후기를 읽어봤을 때는 들어가기 위해 줄을 한 시간이나 서야 한다고 봤는데 다행히도 밖에 줄을 서 있지는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총 다섯 층이 있는데 층 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빵, 심지어 술과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꽤 많아서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만한 곳이다. 1층에서는 커피를 볶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보통 스타벅스에서는 볼 수 없는 구경거리가 많아서 신기했다! 건물 중간에는 오르간처럼 생긴 금속 통이 건물 위로 향해 쭉 뻗어 있는데 커피를 배송하는 통이라고 한다. 

Starbucks Reserve
Starbucks Reserve

 


이렇게 시카고 도착 후 첫 날의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시카고 여행일지 Day 2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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