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지

[미국] 뉴욕 여행 Day 2 - 우드버리 아울렛, 브루클린, 소호, 뉴저지

이밤비 2022. 8.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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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여행 Day 2

 

뉴욕 여행 둘째 날, 첫 방문이 아니라서 딱히 정해놓은 계획이 없었기에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가기로 한 곳은 우드버리 아울렛.

 


 

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

498 Red Apple Ct, Central Valley, NY 10917, US

 

오픈 시간에 맞춰 아울렛으로 향했다. 일요일이었고 10시에 오픈했던 걸로 기억한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산으로 둘러 싸인 지역에 위치한 아울렛에 도착하였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차들로 이미 빽빽하게 채워있었다. 유난히 텅 비어있는 주차장이 있길래 바로 가서 주차하려고 갔는데 알고 보니 유료 주차장이었다. 우리는 시간이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돈을 내고 주차를 하였다. 전혀 아깝지 않았던 선택! 실외에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형식의 아울렛이었다. 쇼핑을 하기 전에 먹고 시작할 겸 쉑쉑버거 시켜먹기. 역시 밀크쉐이크와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Shake Shake @ Woodbury Commons Premium Outlets


배를 채운 후에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캐나다에도 몇 개의 아울렛이 있어서 이 곳에서만 갈 수 있는 매장들을 주로 들어가보았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들어가봤던 매장들은:

 

몽클레어 (Moncler)

이곳은 1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줄을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내가 제일 앞에 첫 번째로 줄을 서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대충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스캔을 먼저 하고 문이 열리자마자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던 곳으로 가서 옷들을 구경했다. 다행히(?) 마음에 드는 옷은 없었다. 란스 네이비와 블랙 색상이 있었지만 내 사이즈는 없어서 미련 없이 매장을 나왔다.

 

디올 (Dior)

아울렛에 디올이 있다니 궁금해서 바로 들어가 보았다. 이미 몇몇 후기를 읽어봤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나 건질 만한 물건은 없었다. 주로 악세서리류였고 가방이나 옷, 신발들은 패턴이 강한 디자인들이었다.

 

띠어리 (Theory)

뭐라도 건지고 싶은 마음에 별 기대 없이 들어간 곳이다. 매장 규모는 꽤 컸고 아울렛 가격인 아이템들에 뒷쪽에 있는 rack에는 추가 할인 제품들이 있었다. 거기에서 눈에 띄는 랩 스타일 코드가 있어서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로 결제. 결제하고 카드 내역에 찍힌 가격을 보니 캐나다 달러로 $345에 샀으니 완전 득템 :)

 

양키캔들 (Yankee Candles)

평소에 향초를 켜 놓는것을 좋아하고 특히 양키캔들을 좋아해서 미국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이다. 캐나다에서는 위너스같은 곳 아니면 양키캔들을 살 수 있는 매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신이 나서 들어가 구경을 했다. 차량용 방향제 몇 개와 캔들을 구입하였다. 구매한 것 중에 특히 라벤더 향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

 

폴로 랄프로렌 (Polo Ralph Lauren)

폴로는 캐나다에 아울렛에도 있지만 미국 폴로는 특히 규모가 커 보여서 쇼핑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있길래 한 번 들어가보았다. 무엇보다 내가 폴로 옷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지나칠 수 없었다. 랄프로렌 카페 제품들도 팔고 있었고 의류도 종류가 많아 보였다. 마침 린넨셔츠를 찾고 있었는데 하늘색에 하얀 포니 자수가 있는 제품을 발견해서 바로 구매하였다. 


Brooklyn Bridge

 

아울렛에서 쇼핑을 끝내고 전 날에 마시지 못한 블루보틀의 뉴올리언스를 마시기 위해 브루클린에 있는 블루보틀로 향하는 길. 차를 타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넘어가면서 볼 수 있었던 그림 같던 풍경이다.

Brooklyn Bridge


Soho

 

뉴욕에 왔는데 소호는 가야지 해서 지나가본 소호 거리. 뉴욕 느낌이 물씬 나는 모습의 소호 거리. 뉴욕에서 찍은 사진들 중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다.

Soho


Liberty State Park

 

건너편에서 뉴욕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파크를 발견해서 바로 가 보았다. 차가 있었기에 바로 이동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물 근처라 바람이 불어서 조금 쌀쌀했지만 정말 그림 같았던 뷰를 눈에 담을 수 있었던 장소. 뉴욕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일 듯 싶은데 예쁜 곳을 발견해서 좋았다. 정말 그럼 같다며 감탄을 계속 했던 곳.

Liberty State Park
Liberty State Park


이렇게 둘째날을 마무리 하였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H마트에 들러서 실컷 장을 보기로 했다. 캐나다에는 없는 각종 한국 과자, 라면 등이 많아서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곳. 이것저것 카트에 가득 담아서 장을 보고 둘째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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