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드] 생루이백 GM 사이즈 - 리뷰, 미국 구매

고야드 생루이 백 (Saint Louis) GM

 

지난번 미국 뉴욕에 방문했을 때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Maison Goyard에서 구매한 고야드 생루이 백 리뷰. 가볍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외국에서는 물론 한국에서 특히 "명품 기저귀 가방"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 생루이 백의 사이즈는 PM과 GM이 있는데 나는 두 종류 중 큰 사이즈인 GM을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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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생루이백은 두 가지 종류의 사이즈가 있는데 고야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GM은 34cm x 20cm x 40cm의 사이즈에 무게는 350g이라고 한다. 제품의 바깥면은 PVC 소재로 되어있어 스크레치에 강하고 내부는 캔버스 재질이다. 내부는 흰색에 가까운 색상이라 오염에 조심해야 할 듯하다.

무게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가방은 매우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토트로 들게 되는 큰 사이즈의 가방이라 주로 어깨에 메고 다닐 것 같은데 특히 GM사이즈의 스트랩 길이는 두꺼운 아우터를 입고도 넉넉히 걸칠 수 있다고 해서 PM이 아닌 GM을 선택하였다. 가방이 꽤 커서 보통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 (지갑, 열쇠, 팩트, 손세정제, 틴트/립스틱 등등)로는 공간이 많이 남겠지만 여행을 가거나 나중에 정말 아기 기저귀 가방으로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 같다. 요즘은 미니백이 유행하지만 가끔은 물건을 이것저것 넣다 보면 이 정도 사이즈의 가방도 필요할 때가 있다.

패턴은 고야드 특유의 패턴이고 자세히 보면 영어로 Goyard Paris라고 적혀있다. 어깨 스트랩에 연결되어 있는 작은 지갑도 있는데 이 스트랩은 탈부착은 안되지만 공간이 넓은 가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지갑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멋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생루이백은 어느 코디에나 잘 어울린다. 사용감이 편한 가방이고 특히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소재가 이 브랜드가 인기 많은 부분에 한몫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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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격

 

캐나다에는 고야드 매장이 없어서 5월 뉴욕에 방문했을 때 구매하게 되었고 가격은 USD $1580에 뉴욕 택스 9%정도 해서 CAD $2300 정도 결제되었다. 내가 구매한 블랙 색상은 기본 색상이고 그 외 그레이, 네이비 등 "스페셜 컬러"들은 몇백 불 정도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8월 이후로 고야드에서 20% 정도 가격을 인상했다고 하는데, 기본 색상들이 스페셜 색상들과 동일한 가격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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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넉넉한 수납에 활용성이 좋은 고야드의 생루이백. 두 가지 종류의 사이즈와 여러 색상들이 있으니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색상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어디든 잘 어울려서 사계절 내내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데일리 백으로 적극 추천하는 가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