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헤일리 (Haley) 로퍼 - 구매 리뷰, 아울렛 구입, 가을 맞이 신발 추천

 

 

 

 

코치 헤일리 로퍼 (블랙)

 

코치 아웃렛에서 구매한 헤일리 로퍼 (Haley Loafer). 아이보리/크림색 (chalk 컬러)의 같은 제품을 구매해서 이미 봄, 여름에 잘 신고 다녔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블랙 색상도 구매하였다. 사실 예전에 같은 제품 블랙 색상을 구매했던 적이 있었는데 사이즈 미스로 잘 신지 않다가 중고로 팔고 나서 다시 구매했다는 건 안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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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기 및 제품 리뷰

 

코치 아울렛에서 가끔 세일 제품에 추가 할인을 할 때가 있다.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원가 캐나다 달러 $150에서 세일된 가격에서 할인 20% 정도 했고 거기에 생일이라고 해서 추가로 10% 할인을 받아서 약 $90에 아웃렛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했다. 코치 브랜드 자체가 다른 명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추가 할인으로 구매해서 더 득템 한 기분 ㅎㅎ 그렇지 않아도 살 생각이었는데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서 기분 좋은 소비였다. 내 사이즈는 매장에 없었어서 집으로 무료배송을 해 준다고 했고 3-4일 정도 후에 받았던 것 같다. 블랙의 고급진 신발 박스에 꼼꼼히 포장이 된 파워 양품을 받았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 코치 아웃렛 온라인 몰에서 구입하면 제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헤일리 로퍼는 한국에서도 많이들 직구 하시는 제품인 듯하다. 유명한 구찌의 조르단 로퍼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격도 저렴한 데다가 재질도 좋다. 리얼 가죽이라고 해서 촉감도 매우 부들부들 말랑말랑 하다. 새 제품이어서 더욱 그럴 수도 있지만 가죽의 결이 반짝반짝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가죽이 부드러워서 주름이 잘 간다는 후기도 있다. 신발 자체가 무겁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의 실용적인 제품이라 어느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 빼고는 봄, 여름, 가을 모두 잘 신을 수 있는 신발이며 연령에 크게 상관 없이 두루두루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제품 사진을 보면 발 등에 코치의 'C'로고가 있는 금장 버클이 있고 앞코가 둥그렇게 되어있어서 너무 딱딱하지 않은 느낌이며 발이 작아 보이고 귀여운 효과도 준다. 후기들도 그렇고 실착을 해 보니 밑창이 조금 미끄럽고 얇아서 가죽을 덧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나는 귀찮아서 그냥 신고 다니는데 아직까지 많이 미끄러워서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뒷굽도 적당히 있어서 너무 바닥에 닿지 않는 느낌이며 제품 자체가 부드러운 가죽이라 착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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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추천

 

다른 코치 제품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사이즈가 크게 나온 것 같다. 나는 보통 240mm (US 7) 사이즈를 신는데 이 제품은 US 6.5가 잘 맞았다. 처음에는 사이즈 6 밖에 안남았대서 신어 봤을 때 아주 꽉 맞아서 그냥 구매했는데 신고 다니다 보니 나는 발볼이 넓은 편도 아닌데 발이 너무 불편했다. 잘 신고 다니지 않게 되어서 중고로 팔고 이번에 반 사이즈 크게 6.5 (235mm)로 구매하게 되었다. 맨발에 신어도 되지만 구두용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어도 잘 맞는 사이즈이다. 신발 재질이 얇은 가죽이라 신다 보면 발에 맞게 가죽이 늘어날 것 같다. 크게 나온 제품이라 한 사이즈 또는 반 사이즈 업 하는 것을 추천하나, 발볼 넓이 등 각자 사이즈가 다르니 되도록이면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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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브랜드의 조르단 로퍼 저렴이(?) 버전으로 많이들 구매하시는 코치의 헤일리 로퍼. 전체적으로 편한 착화감에 만족스러워서 깔 별로 소장하고 있을 만큼 추천하는 제품이다. 데일리룩, 출퇴근 룩 코디나 특히 다가오는 가을에 두루두루 잘 어울릴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느낌의 로퍼는 하나쯤 소장해도 좋을 듯하다. 같은 디자인의 블로퍼 제품도 있으니 블로퍼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코치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코치 신발 구입은 이 제품이 처음인데 재질이 만족스러워서 코치의 다른 제품들도 둘러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