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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샹달 반지/샹달링 - 파리 세브르지점 구매

이밤비 2023. 7.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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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샹달 반지 (실버, 50호)

프랑스 파리 세브르지점 구매 

 


 

프랑스 파리 에르메스 세브르 지점

 

파리에서 여행할 때 숙소 근처가 봉마르쉐 백화점이라 걸어서 자주 가곤 했다. 봉마르쉐 백화점 (온라인몰은 24S)과 혜택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24S/24세브르] 멤버십, 프리빌리지 데이

24S LA CARTE 24 Sevres 멤버십 "프리빌리지 데이" 24S/24세브르는 루이비통 본사 LMVH (Louis Vuitton Moet Hennessy) 그룹의 계열사로, 셀린느, 디올, 루이비통 등의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 또한 구매할 수 있는 유

leebambi.tistory.com

 

봉마르쉐 백화점 가는 길 이름이 Rue de Sevres인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에르메스 매장이 있다. 그냥 구경이나 한 번 할까 하고 들어간 김에 예전부터 생각 중이었던 반지를 보고 싶었다. 매장에 들어가면 물건을 보기 위해 셀러를 붙여주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태블릿을 들고 있는 직원들 중 한 명에게 내 이름을 웨이팅 리스트에 올려달라고 해야 한다. 나는 가방이나 신발류가 아니라 반지 하나 정도여서 그런지 금방 셀러가 배정되었다.


에르메스 샹달 반지/샹달링

 

내가 보여달라고 한 제품은 에르메스에서 유명한 제품들 중 하나인 샹달반지/샹달링, 영어 제품명은 Chaine d'ancre Enchainee ring이다. 나는 웜톤이지만 많이들 착용하는 실버 색상으로 골랐고, 검지에 착용하기 위해 사이즈를 재 보았을 때 50호가 잘 맞는 사이즈였다. 반지가 약간 두툼해서 일반 반지들에 비해 조금 작게 나온다고 한다. 파리에서 구매 가격은 390유로이고, 택스리펀은 10%은 39유로를 환급받았다.

 


제품 언박싱 및 리뷰

 

보기만 해도 설레는 오렌지 색상의 쇼핑백과 박스에 고이 들어있는 내 샹달반지, 나의 첫 에르메스 :)

에르메스

리본을 풀고 오렌지 박스를 열면, 빛나는 샹달 반지가 들어있다. 매장에서 셀러가 바로 막 비닐을 뜯은 새 제품을 주어서 더 좋았다. 실버 제품이라 어디나 튀지 않게, 하지만 존재감 있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액세서리이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 더 잘 어울린다. 샹달반지는 골드 제품으로도 있는데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난다. 거의 한 5배 정도는 되는 듯하다.

에르메스 샹달 반지

듣기로는 이 제품이 단종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더 늦기 전에 구매하기 잘한 것 같다. 더군다나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어딜 가도 제고가 없어서 에르메스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득템 하게 되어서 좋았다. 구매대행으로 알아보더라도 매장가와 비슷하거나 웃돈을 주고 사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실버 제품의 특성상 공기와 습도가 닿으면 변색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끼고 다니는 게 낫다고 하지만 나는 주로 약속이 있을 때 착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무료 세척이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나 예쁜 디자인이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구멍이 있는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핸드크림이나 비누로 손을 문지르면 반지 사이에 낀다는 점. 하지만 구매하고 너무나 만족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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