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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카드홀더 - 프랑스 파리 샤넬 본점 구매

이밤비 2023. 6.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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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카드지갑

클래식 램스킨 카드홀더 샴페인 골드
 


 


파리 깜봉 샤넬

 

파리에 여행 갔을 때 샤넬 깜봉 본점은 꼭 들러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본점에서만 준다는 하얀색 박스와 쇼핑백을 위해 :) 별거 아니어도 본점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함도 있고, 물건을 볼 때마다 여행의 추억을 떠오르게 되어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파리 샤넬 본점은 31 Rue Cambon인데, 근처 깜봉 19번가에서도 본점 하얀 쇼핑백을 준다고 하여 그곳으로 갔다. 19 Rue Cambon 지점으로 간 또 다른 이유는 이곳이 더 크고 물건이 많다고 들어서였다. 게다가 31 깜봉 지점은 본점이라 주로 대기가 길다고 하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19 깜봉 지점으로 향했다.
 
오전에 다른 일정들이 있어서 오픈런은 당연히 못했고, 점심을 먹고 오후 느즈막히 2시쯤 매장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밖에 대기줄은 전혀 없었다. 매장에 입장하니 무슨 물건을 찾냐고 물어봐서 선글라스나 카드홀더를 찾는다고 하였더니 물건들을 보여주었다. 내가 찾던 선글라스는 하트 로고가 양 옆에 있는 스타일인데 지난 시즌 제품이라며 아쉽게도 재고는 없었다. 대신 여러 카드지갑들을 보여줬는데 색이 여러 가지에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었다. 셀러가 기다려 보라고 하더니 블랙 클래식 캐비어 지퍼돌이와 램스킨 카드홀더를 가지고 돌아왔다. 둘 중에 무엇을 고를지 고민했는데 최근에 디올에서 산 지퍼 형식의 카드홀더가 있어서 샤넬은 지퍼가 없는 카드홀더를 선택하게 되었다. 셀러가 옆에 다른 한국인들이 이 물건을 보고 싶어 한다고 하는 걸 보니 이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 딱 하나 들어온 물건이라고 해서 더 솔깃해 결정하게 되었다.
 
여러 후기에서 보았던대로 택스리펀 서류들도 알아서 잘 챙겨주었다. 카드홀더 가격은 470유로, 택스리펀은 13%인 61.10유로를 환급받게 되었다. 받은 서류들은 잘 보관하였다가 여행 마지막에 떠나는 국가 공항에서 세관 도장을 받고 우편함에 넣어 택스리펀 회사에 보내면 된다.


샤넬 카드홀더 리뷰

 

위에서 언급한 샤넬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새하얀 박스와 쇼핑백에 잘 포장된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 쇼핑백과 박스에 샤넬 본점 주소인 31 Rue Cambon이 적혀 있다.

샤넬
샤넬

쇼핑백에서 박스를 꺼내서 열어보면 작은 벨벳 주머니 안에 제품이 들어있다. 램스킨이라 관리는 쉽지 않겠지만 캐비어보다 램스킨이 더 폭신해서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한 손에 들어오는 딱 좋은 사이즈에 샴페인골드 하드웨어 제품이고 카드슬롯 칸은 앞에 한 개, 뒤에 두 개가 있다. 제품 안쪽에도 수납 공간이 있는데 샤넬의 버건디 색상으로 되어있다. 
최근에 내장칩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정품 번호가 적혀있는 카드는 따로 들어있지 않다.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
샤넬 카드홀더 뒷모습

사이즈가 작고 현금을 잘 갖고 다니지 않는 요즘 미니백 같은 가방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제품이어서 마음에 든다. 램스킨이어서 샤넬 특유의 고급짐이 묻어나고 블랙과 샴페인 골드의 조합이 특이 더 마음에 든다. 파리 여행을 추억하며 잘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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