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할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다. 나 또한 매일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무엇이며 수분이 체내에 부족하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 특히 뇌는 85%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1%만 부족해도 뇌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만약 체내 수분의 손실이 10% 이상이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첫 번째로 꼽는 면역력 증진 방법은 충분한 물 섭취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2L인데, 한국 내 성인 남성의 하루 물 섭취량은 1L, 여성은 860mL로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이다.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1. 갈증
2. 허기
3. 졸림과 피로
4. 두통 및 어지러움
5. 소화기관 이상
6. 진한 소변색
7. 근육 경련
수분 섭취의 중요성
1. 독소 제거 / 노폐물 배출
2. 혈액 순환
3. 암 예방
4. 다이어트에 도움
5. 생리통 완화
6. 체온 조절
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 주의 사항
1. 식사 전 1시간, 식사 후 2시간 정도 피하면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아침에는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2. 땀을 흘린 뒤 한 번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시작 30분~1시간 전 2잔 정도의 수분을 섭취한다.
3. 찬 물을 한 번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차가워진 위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혈액이 위로 몰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4.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200mL를 하루에 틈틈이 자주 마시는게 가장 좋다. 하루에 8~10잔 정도의 물을 챙겨 마신다.
5. 커피나 녹차는 오히려 몸 속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물 대신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6. 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심한 경우 호습곤란, 폐부종,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7. 하루 최대 2L의 물 섭취를 권장한다고 한다.